‘나혼렙’, ‘레이븐2’ 등 신작 흥행…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신작 4종 출시 예정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821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62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 3675억 원, 영업이익은 1149억원, 당기순이익은 1524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넷마블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나타나며 해외 매출이 76%(5906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 비중은 국내 매출의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포인트)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4개 신작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시작으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