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부부. (출처=뉴시스, 진화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아내의 폭행을 주장했다가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
진화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눈, 코 주변에서 피 흘리고 있는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진화는 또 다른 글에서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모함하는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너무 피곤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화는 몇 시간 뒤 이전 글을 삭제하고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며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제가 잘못 보냈다"고 한국어로 해명 글을 올렸다. 함소원,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함소원도 이날 진화의 해명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진화 씨도 좋은 사람"이라며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낸다"고 해명에 나섰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