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ㆍ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경계감 속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30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7.2원 떨어진 1304.0원에 개장한 후 1303.3∼1309.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시장에는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3시 FOMC 결과를 공개한다.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강도가 약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은 이달 기준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확률을 86.4%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