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가수 영탁의 미주 투어가 취소됐다.
21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모든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까지 미국 4개 도시에서 ‘YOUNGTAK 1ST ‘TAK SHOW’ 2023 IN THE US’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투어 취소 소식과 함께 “여러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번 투어는 아쉽게 진행할 수 없게 됐다”라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소속사는 “공연기획사와 함께 동 기간 중 우리 아티스트가 더욱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해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결정되는 대로 팬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공연을 고대하셨던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새로운 공연 일정 조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이 정리되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한편 영탁은 지난달 첫 단독콘서트 ‘2022 탁 쇼’(2022 TAK SHOW)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해외 일정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