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팰리세이드 차량이 화단으로 돌진해 중학생 1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출입구에서 6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패리세이드 차량이 화단으로 들이닥쳐 화단 나무와 충돌, 앞부분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단지 안 인도에 있던 중학생 1명이 차량과 부딪혀 다치면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는 “지인이 사는 아파트로 들어가는 차단기를 통과하려던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운전자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을 듣는 등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