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이어진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몸을 잔뜩 웅크린채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 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최대 확진자수를 갈아치웠다.
23일 연합뉴스는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인용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6만1382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집계된 신규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15만8005명)보다 3377명 많은 수준이다.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 9만9474명(61.6%), 비수도권 6만1908명(38.4%)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9830명, 서울 3만7180명, 인천 1만2464명, 부산 9410명, 경남 7007명, 대구 6500명, 경북 5210명, 충남 4560명, 대전 4498명, 충북 4357명, 광주 4040명, 전남 3367명, 울산 3235명, 전북 3228명, 강원 3039명, 제주 2372명, 세종 108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