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전날보다 7만여명 폭증하며 0시기준 17만1452명이 발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6시 기준 13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만72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만3904명이 늘어난 규모로, 오후 6시 집계로 13만 명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2096명(59.8%), 비수도권에서 5만5131명(40.2%)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만 3만 명대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고, 경기에서는 4만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1719명, 서울 3만949명, 인천 9428명, 부산 9410명, 경남 6509명, 대구 5952명, 경북 4974명, 충남 4375명, 대전 4339명, 광주 3886명, 충북 3416명, 울산 3235명, 강원 2881명, 전남 2342명, 전북 1784명, 세종 1026명, 제주 100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