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400억 원, 영업이익 3조12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44.7%, 365.7% 상승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분기 실적을 공개한 2006년 이래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2조3000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71.9% 오른 11조3100억 원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조선, 건설 등 전방사업이 식지 않으면서 철강 수요가 견조한 데 따른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