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협력사들의 실험실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공급이 지연됐다”면서 “현재 해결됐지만 이번 지연으로 공급 일정이 2~4주 정도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이날 설명은 앞서 한국 보건당국이 애초 7월 말로 예정된 모더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겨 8월로 미뤄졌다고 발표한 후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모더나는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된 협력사를 언급하지 않았고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단기적인 공급 부족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