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향후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에 대해 “인사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정치적 중립 우려에 대해서도 “그 질문도 잘 준비해 청문회장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내년 단행될 검찰 인사에는 “설명해드릴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날 법무부는 '공직 후보자에게 인사청문에 필요한 최소한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청문회법에 따라 서울고검 내에 준비단 사무실을 마련했다.
인권국장이 준비단 지원단장을 맡았고, 차순길 공공형사과장이 총괄팀장을 맡았다. 부팀장은 강상묵 개혁입법추진단부장이다.
이응철 형사법제과장이 신상팀장을, 박철우 대변인은 공보팀장을 맡았다. 류국량 형사기획과장과 김상권 혁신행정담당관은 각각 답변팀장과 행정지원팀장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