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이달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연합뉴스)
11월의 첫 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북도 내륙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에 5∼10㎜,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내륙에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한편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최고 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전망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와 남해 0.5∼1.5m를 기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