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경제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교착상태에 머물고 있는데다, 다음주로 다가온 대선에 대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쳤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0/1129.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5.5원) 대비 3.5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4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775달러를, 달러·위안은 6.7185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