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가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출처=가희SNS)
가수 가희가 바닷가 방문 게시물로 시작된 논란에 심경을 전했다.
23일 오후 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왜 XX 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라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가희는 지난 19일 자녀들과 발리의 바닷가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코로나19로 민감한 시기에 마스크도 없이 바다에 간 것에 많은 이들이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후 이날 가희는 총 3번의 심경을 올렸다. 처음 올린 심경에서 가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바다에 간 것”이라고 장문의 해명을 남겼지만, 오히려 비난만 거세졌다. 이 글에는 곧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는 내용도 담겨있었다.
두 번째 심경에서 가희는 “저의 어리석은 글을 용서해 달라. 제가 어리석고 모자라서 그렇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약 1시간 뒤 올라온 심경에는 “나는 왜 XX 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라며 다소 걱정스러운 내용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현재 모든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팬들은 가희의 이전 게시물을 통해 “힘내라”, “누구나 실수는 한다”, “앞으로 잘하시면 된다”, “자책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