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용인시청은 17일 오후 용인 21, 22번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동선이 공개되지 않은 확진자 동선은 역학조사 후 공개될 예정이다.
21번 확진자는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2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으로, 이탈리아에 유학을 갔다가 13일 입국했다. 1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22번 확진자는 수지구 신봉동 LG빌리지 5차에 거주하는 2세 여아로, 용인 외 9, 10번 확진자의 자녀다.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이송됐다.
용인시는 이들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방역 소독했다고 전했다.
◇용인 21번 확진자(38세 남성/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2차 아파트 거주) 동선
3월 13일(금): 귀국
3월 14일(토): 증상 심해짐
3월 17일(화): 발열, 호흡곤란, 오한, 두통
- 20:00: 가족 2명(배우자, 어머니) 검체 채취
- 21:00: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역소독 실시
- 23:00: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송 예정(보건소 구급차)
- 23:00: 확진자 자택 및 주변 방역소독 실시
◇용인 22번 확진자(2세 여아/수지구 신봉동 LG빌리지 5차 거주) 동선
3월 17일(화)
- 15:00: 인천국제공항 도착 (접촉자: 부모)
- 20:20: 자차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 (접촉자: 부모)
3월 18일(수)
- 00:00~: 자택(접촉자: 부모)
- 12:00: 부모(용인 외-9, 10)와 같이 이천병원으로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