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 폭락하면서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38.38%(16.43) 급등한 59.50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장중 60.71까지 치솟기도 했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다.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83%(43.62포인트) 급락한 1690.65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