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인 긴급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개학 연기에 따른 긴급돌봄 서비스 시간이 연장된 후 신청자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 결과 유치원은 전체 대상자 61만9022명 중 3만2701명(13.4%), 초등학교 272만1484명 중 6만490명(2.2%), 특수학교는 2만6084명 중 1315명(5.0%)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 2차 조사 대비 각 0.8%포인트, 0.3%포인트, 0.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3차 조사에 신청한 이들에 대한 긴급돌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이뤄진다. 교육부는 기존 오후 5시에 마치던 긴급돌봄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제 3차 조사 결과 수요가 일부 늘어난 모습 보임에 따라 운영시간 연장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