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서울 내 학원 3곳 중 1곳 ‘휴원’

입력 2020-03-05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기준 문 닫은 학원 32.6%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원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원버스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육 당국의 권고로 서울지역 학원 3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교육청의 ‘관내 학원과 교습소 휴원 현황’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기준 2만5240개소 중 8236개소(32.6%)가 당일 문을 닫았다.

시교육청은 2일 이전 조사한 결과를 기준으로 내놓은 통계라 실제 현장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원에 참여한 학원을 모두 더해 전체 학원 수로 나눈 ‘누적 참여율’은 71.4%로 나타났다. 1만8012개소가 문을 닫고 있거나, 닫았다가 다시 열었다.

휴원율만 놓고 보면 통계가 처음 나왔던 지난달 26일 기준 34.3%와 비슷하다. 하지만 당시 누적 참여율은 36.7%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는 문을 닫고 있는 학원의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학원 경영자들의 생업에 지장이 갈 수 있어 휴원을 더 길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3명으로 전날보다 늘지 않았다.

4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동선 등과 관련돼 자율격리 중인 직원은 13명으로 조사됐다. 전날 15명에서 2명이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26,000
    • -1.11%
    • 이더리움
    • 3,425,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75,800
    • -3.86%
    • 리플
    • 701
    • -1.82%
    • 솔라나
    • 226,800
    • -2.2%
    • 에이다
    • 467
    • -4.11%
    • 이오스
    • 581
    • -3.01%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3.8%
    • 체인링크
    • 15,030
    • -3.78%
    • 샌드박스
    • 32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