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하루 동안 6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4812명이 됐다. 이 중 대구·경북 확진자만 전체 확진자의 89.0%에 달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자 6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481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7명, 부산 2명, 대구 519명, 광주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3명, 전북 1명, 경북 61명, 제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구 3600명 △경북 68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과 강원이 각 20명 △대전 14명 △충북 12명 △광주 11명 △인천과 전북 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