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새벽 시간대 전남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투숙객 15명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39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모텔과 인접한 다른 숙박업소 2곳에서 투숙객 15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내 모든 인력을 출동시켰다. 진화 차량 26대, 소방관 303명을 투입해 새벽 2시 50분께 불길을 잡았다. 현재는 잔불 진화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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