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3만 명을 넘고 사망자도 63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7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의 실시간 질병발생 현황통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9분 기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 환자는 3만601명이다. 사망자는 634명으로 집계됐다. 의심 환자는 2만4702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91명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하는 공식 통계에서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3만 명, 사망자는 630명을 각각 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진원지인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은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447명, 사망자가 69명 각각 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2만2112명, 사망자는 618명에 이른다. 우한에서만 확진자가 1501명, 사망자는 64명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