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역), 탈선사고로 운행 지연…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입력 2019-12-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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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

6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이 열차 탈선사고로 인해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이 안돼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2호선 신정지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영향을 받은 2호선 신정지선 역은 신도림, 도림천, 양천구청, 신정네거리, 까치산역 등 5곳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직원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 50분께 복구했고, 열차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께 운행을 일부 재개했다. 다만 열차 3대가 투입되던 평상시보다 적어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해당 노선 승객을 위한 대체운행수단으로 버스 1대, 승합차 3대를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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