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2019년도 아시아 민간투자 네트워크(AP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N은 우리나라를 주축으로 2008년 구축된 아시아 역내 민간투자 포럼으로, 2010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발전을 위한 정책공유 세미나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WB·ADB 등 국제기구와 아시아 13개국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으로 △공공·민간 간 역할 분담 △민자사업의 투명성과 적격성조사 발전 방안 △민자사업 구조와 참여자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은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 마지막 날에는 송도 컨벤시아와 인천대교 민자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민자사업 운영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 민자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