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아카데미는 ‘2019년 탈북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2일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파고다아카데미)
파고다아카데미는 ‘2019년 탈북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지난 2일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 파고다아카데미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푸드스마일즈 우양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남한 정착사례’ 또는 ‘통일과 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문과 영문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어 전화인터뷰를 거쳐 중∙고등학생 10명, 대학생 5명이 각각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통일부 장관상인 대상(2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어 최우수상(2명)은 장학금 각 60만 원, 우수상(3명)은 각 40만 원, 장려상 8명에게는 장학금 각 20만 원을 상장과 함께 전달했다.
파고다아카데미 고루다 대표이사는 “올해로 10년째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손 잡고 탈북 청년들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영어말하기 대회를 진행해왔다”며 “2019년에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 깊고, 앞으로도 탈북민들을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파고다아카데미 고루다 대표이사, 푸드스마일즈 우양 최종문 이사장, 남북하나재단 한기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