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산업현장 화재 위험성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청능대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공단 내 화재에 소당 당국은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 남동공단 한복판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가 피해 우려도 불거진다. 특히 사고 현장 인근에는 철강, 화학 등 각종 제조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자칫 불이 타 건물까지 번질 경우 화재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이유다.
한편 인천 남동공단 화재에 대해 소방 당국은 12시 6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구체적인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