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LA행 항공기, 인천공항서 '엔진 테스트' 중 화재

입력 2019-10-18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탑승전 사고로 인명피해 없어...동일 기종 투입해 운항 정상화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엔진 수리 후 테스트 과정에서 불이 붙은 모습.  (사진출처=독자제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엔진 수리 후 테스트 과정에서 불이 붙은 모습. (사진출처=독자제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에서 운항을 준비하던 중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한 승객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려 출발을 준비하던 OZ202편(A380) 여객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시아나 측은 해당 여객기는 1번 엔진에 결함이 발생해 원래 스케줄을 50분 미루고 정비를 진행했고, 엔진 수리 후 시동 테스트 중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대가 즉시 출동해 10분 만에 엔진에 난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엔진 화재로 아시아나가 애초 오후 2시 40분 예정이던 여객기 출발 시각을 오후 5시 20분으로 연기하면서 승객이 공항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400여 명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는 동일 기종을 투입해 운항을 정상화하고 화재 여객기에 대한 조사·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09: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25,000
    • -0.83%
    • 이더리움
    • 3,521,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4.17%
    • 리플
    • 724
    • -2.16%
    • 솔라나
    • 207,600
    • +3.7%
    • 에이다
    • 473
    • +0.21%
    • 이오스
    • 658
    • -1.5%
    • 트론
    • 177
    • -0.56%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600
    • -1.56%
    • 체인링크
    • 14,370
    • -1.1%
    • 샌드박스
    • 35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