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캡처)
도어락에 마스터비밀번호가 설정돼 있다면 초기화하는 것이 안전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도구없이 도어락을 열수 있는 방법이 출제됐다. 답은 '마스터비밀번호'였다.
도어락 마스터비밀번호는 건물주나 건물관리인이 화재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설정해 둔 비밀번호다. 하지만 세입자는 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이를 남용하는 건물주가 있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JTBC 뉴스에 따르면 한 세입자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직접 재설졍했는데도 갑자기 문이 열려 당황했다고 했다. 집주인이 수리를 이유로 불쑥 문을 열고 들어온 것. 법원 판례상 세입자 동의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집주인도 주거침입죄 처벌 대상이 된다.
이에 도어락에 마스터키 번호가 설정돼 있다면 초기화 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스터 기능이 있는 제품은 해당 비밀번호와 키가 있으면 해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