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뉴시스)
한일 양국 외교부 국장이 20일 베이징에서 만나 강제노역 문제 등에 현안을 논의했다.
한ㆍ중ㆍ일 외교장관 수행차 방중한 김정한<사진> 외교부 아태국장은 이날 오후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40여분간 만났다.
김 국장은 일본 측 수출 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과 관련해 파기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우리 측 입장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양측은 외교 당국 간 대화 및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며 향후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