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캐나다·일본 등 17개국과 수소경제 공조 강화

입력 2019-05-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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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캐나다, 일본, 미국 등 17개국과 공조를 강화한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8∼29일(현시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제10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원인 수소 인지도 제고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 상업적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한 '수소이니셔티브'가 공식 의제로 제시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회의에서 수소이니셔티브의 공식적인 가입을 선언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수소이니셔티브에는 한국 외에도 캐나다, 일본, 미국 등 17개 회원국이 참여한다.

또한 우리 정부는 한국이 강점이 있는 수소차,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 등의 정책 공유 및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청정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노력 가속화’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청정 전력시스템 확산’, ‘도시지역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우리 정부는 2017년부터 추진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분산전원의 발전량 비중을 2040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실현에 필요한 스마트계량기(AMI)를 2020년까지 2250만 호에 보급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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