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채권단의 1조6000억 원 지원 소식에도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2.92%) 떨어진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세에 이은 하락 반전으로, 채권단 지원 소식 확정과 함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영구채 매입 5000억 원, 신용한도 8000억 원 등 총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자본을 확충하고 유동성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수익성 낮은 노선 폐쇄 등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올해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M&A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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