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7일 오후 10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7명은 귀가했고, 나머지 3명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6대, 인력 230명을 동원해 4시간 2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8514㎡ 규모 공장 중 5630㎡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공장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