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대상지(15개소).(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역 균형발전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생활권 15곳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역의 잠재력, 대규모 유휴지, 권역별·자치구 안배 및 자치구 의지 등을 고려해 15개 지역생활권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15곳은 후암용산, 청량리, 자양, 금호옥수, 월계, 방학, 정릉, 홍제, 합정서교, 화곡1, 낙성대, 노량진, 목동2, 대림, 천호 성내 등이다.
지난해 3월 발표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은 서울을 5개 권역, 116개 지역으로 세분화하고 2022년까지 서울시 전역 116개 소외·낙후된 지역생활권 60여곳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지역간 격차문제 해소, 지역의 자족성 강화 등을 위한 중심지를 육성하고 지역밀착형 생활간접자본을 공급해 서울 전역의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22~26일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을 수립할 업체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