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이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오히려 저소득층의 소득 감소와 일자리 감소로 나타나자 이를 의식해 민생경제를 꼼꼼히 살피고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며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지난해 세 차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소회와 올해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나타낸 표현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새해 모든 가정이 평안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