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용산소방서)
19일 오전 서울역에서 진입하던 KTX와 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께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서울역 방향 500m 앞 지점에서 포크레인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로 교체 작업 중이던 3명이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 사고로 인해 KTX는 기관실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다. 당시 KTX에는 승객 14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한편, 코레일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