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 포스터(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추석을 앞두고 폭염과 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대한상의 회원 기업과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국산 농식품 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모음집에는 관련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에서 추천한 농식품 285개 품목이 수록됐다.
12~13일에는 대한상의 회관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해 대한상의와 회관 입주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2014년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을 구성하고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을 위해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상의와 함께 하는 만큼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향후에도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