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수소 신제품 테스트베드

입력 2024-11-04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전해·수소 추출설비 및 연료전지 법정검사와 성능평가 시행
수소용품 안전수준 향상과 국내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여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사진제공=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산업 분야 신제품과 설비 개발 시 안전 분야 테스트베드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수소산업 발전과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맡게 될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우리나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인프라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이하 ‘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 연료전지 △이동형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 4종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업무와 수소용품 창업기업, 해외수출 희망 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인 수소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및 설비 개발 시 안전 분야 테스트베드로써 국내 수소산업 발전과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부지 3만 276m2, 연면적 7760m2이며, 시험동, 고객지원동, 사무동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됐다.

시험동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에 대한 법정검사와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시설로서 16개의 시험실에 73종 148점의 검사설비가 구축되고 있다.

고객지원동에서는 신생 수소용품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해외인증 취득 대행 서비스 등의 업무가 이뤄지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민석 에스모빌리티 대표 등 정부·지자체 및 수소 업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수소산업은 안전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업으로 이번 센터 개소로 우리나라 수소용품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소경제 선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관리 전담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66,000
    • -1.62%
    • 이더리움
    • 3,33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3.21%
    • 리플
    • 700
    • -0.14%
    • 솔라나
    • 220,100
    • -2.78%
    • 에이다
    • 453
    • -2.58%
    • 이오스
    • 570
    • -1.55%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4.04%
    • 체인링크
    • 14,270
    • -4.8%
    • 샌드박스
    • 31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