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BMW에 이어 람보르기니도 갑자기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8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차량이 갑자기 화염에 휩싸였다. 엔진룸에서 난 불은 차량 절반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했다.
해당 차량은 슈퍼카 브랜드로 알려진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의 2013년식 아벤타도르 모델이다. 소방당국은 희귀 차종에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람보르기니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BMW가 끝인 줄 알았는데", "이제 외제차 무서워서 못 탈 듯", "비싼 차가 왜 불이 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방당국은 "차량 뒷부분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