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2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될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하면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됐다. 대전·세종·전주·광주·대구·경북·포항·울산 등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4∼35도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서울은 최고 32도로 예측됐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그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낀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