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신원 미상의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 앞 계단을 오르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얼굴을 가격당해 계단에 쓰러졌다. 이후 김 원내대표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당 당직자들은 김 원내대표를 가격한 남성을 제지해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폭행을 가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