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현 신임 IMF 이사(기획재정부)
장호현 전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가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했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신임 장 이사는 195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벤더빌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0회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정책기획관과 기재부 국제금융심의관ㆍ대외경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이다.
장호현 신임 이사는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3월 선임된 최희남 전 이사의 후임으로 잔여 임기인 올해 10월까지 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장 이사가 근무하게 됨에 따라 IMF의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