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상 한로(寒露)인 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20도, 낮 최고 기온은 22∼27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27도까지 오르면서 나들이나 바깥 활동 하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새벽에, 경북 동해안은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 농도도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게 분포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