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주요 가상통화 소폭 상승…비트코인 0.45%↑·이더리움 0.48%↑

입력 2017-09-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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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7분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8% 상승한 282.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2위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5% 오른 3679.7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20% 오른 3095.61유로,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16% 밀린 2740.12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0.10% 밀린 2만2165.9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3위 대시(Dash)는 1.72% 뛴 335.65, 4위 라이트코인은 0.20% 오른 47.51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5위 비트코인캐시는 0.35% 상승한 42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등락을 거듭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한때 4000선을 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중단 등의 소식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2960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3600선까지 회복했으나 투자자들의 관망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중국 3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현지 거래를 중단한 여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중국 당국의 행보에 관심을 쏟으며 관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아서 헤이즈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중국 규제의 명확성을 찾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새로운 규제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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