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해안은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1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이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져 외출시 얇은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나쁨’ 단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0m로 각각 일겠다.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1.0∼2.5m까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