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일요일인 6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보이는 등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린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첫 일요일인 6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7일까지 서울·경기·강원영서·울릉도·독도 30∼80㎜, 충청·남부내륙·제주·강원영동·경상동해안은 5∼40㎜다.
기상청은 "당분간 많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35도에 이르면서 매우 더울 것"이라며 온열 질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