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유천 인스타그램)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가 SNS을 탈퇴한 가운데, 약속이라도 한 듯 박유천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박유천은 17일 SNS을 통해 깜짝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어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심경 고백 글을 게재했다가 한차례 삭제 후, 또 다른 글에서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다"라고 말한 뒤 이내 삭제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장식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일부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비난을 가했다.
한 네티즌은 황하나가 전날 올린 노래방 라이브 영상을 지적하며 "사과문 올리기 30분 전에 노래방에서 웃고 노래 부르고 하다가 갑자기 사과문이라니"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황하나는 글을 통해 악플 자제를 부탁한 상황. 그러나 선플보다 악플이 늘어나면서, 결국 SNS를 탈퇴했다.
이후 박유천 역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다. 박유천은 SNS에 황하나가 예복용 한복을 입은 사진을 게재한 뒤, "미침 겁나 사랑스러움"이라는 글로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