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21일 ‘공작기계 국내 기술지원 활동’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공작기계의 모든 분야 담당 직원들이 고객들을 찾아 펼치는 서비스다. 담당 직원이 고객의 회사를 직접 방문해 장비 점검부터 공작 기계 관련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다음 달까지 총 120여개 업체를 방문해 기술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기술지원 활동에서 고객에게 파견하는 인력을 기존 인력과 차별화했다. 종전에는 공작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서비스 담당 직원 1명이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리하는데 그쳤다. 이번 기술지원 활동은 공작기계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생산기술 및 품질 담당자・서비스 및 마케팅 담당자로 팀을 이뤄 고객을 먼저 찾는다.
실제 지원도 ‘장비 점검’, ‘문제점 조치’, ‘작업자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연구원과 품질 담당자가 직접 고객의 장비를 테스트하고 작업자의 작업 효율을 확인한다. 장비의 문제점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정비를 곧바로 진행한다. 장비의 기본 세척과 장비를 간단하게 보수할 수 있는 각종 용품도 무상 제공한다. 아울러 공작기계에 명령을 내리는 수치제어(NC・Numerical Control) 프로그램 교육과 가공기술에 관한 1대 1 교육도 진행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기술지원 활동으로 고객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공작기계의 개선점도 찾아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