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가 14일(한국시간) 펼쳐지는 가운데 해당 경기 중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카타르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카타르의 역대 전적은 5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선다. 피파랭킹 역시 한국이 43위로 카타르(88위)보다 우위에 있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카타르에 대해 이미 분석을 마쳤다. 꼭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는 JTBC, JTBC3, 네이버,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에정이다. JTBC는 이날 오전 3시 45분부터 경기 중계에 나선다. 네이버는 PC와 모바일 모두 생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전망이다. A조에서 2위를 기록 중인 한국(4승 1무 2패·승점 13)은 한 경기를 더 치른 3위 우즈베키스탄(4승 4패·승점 12)에 승점 1점차로 앞서 있다. 이날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한국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4점차로 벌리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만일 한국이 이날 카타르전에서 승리하고 다음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면 남은 한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