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꿈나무들을 위한 책 읽기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6월 초까지 전국 초·중학생 6만 명에게 '북토큰'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북토큰'은 청소년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특별히 제작한 도서교환권이다. 북토큰 1장으로 '2017 청소년 북토큰 토서' 중 1권을 교환할 수 있다. 출판진흥원 책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7 청소년 북토큰 도서'는 '동심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우리 세상의 기호들' 등 총 70권이다.
북토큰의 사용기한은 올해 10월 말까지며, 전국 지역서점을 방문하거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북토큰 온라인 주문센터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북토큰 지원 대상은 교육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학교에서 선정했으며, 2013년부터 4년 간 총 18만3000명의 학생들이 북토큰을 지원받았다.
한편, 출판진흥원은 6월 중순부터 지속적인 독후 활동을 권장하고자 '2017 청소년 북토큰 도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