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에 오른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25일 열릴 KOVO 총회에서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조원태 사장을 제5대 신임 총재로 추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V리그 챔피언전을 관전하면서 배구에 매료되었고, 한국프로배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총재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4대 KOVO 총재로 취임한 구자준 총재는 전임 이동호 총재의 잔여 임기 1년 6개월간 연맹을 이끌고 2014년 이사회에서 3년 임기의 총재로 재추대됐다. 구 총재의 임기는 6월 30일이다. KOVO 이사회는 2014년 4월 구 총재 후임에 대해 논의하며 ‘정치인을 배제하고 연맹 회원사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총재를 맡자’고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