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북한이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하다며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가만히 두고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4일 평양에서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고 지도부가 적절하다고 판단을 내리면 언제든 핵실험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한성렬 부상은 "(미국의 선제타격이 있으면) 팔짱을 끼고 두고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전단을 한반도 인근에 재출동시키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고, 선제타격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