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 (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5000건(약병 기준)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다.
‘카티스템’은 2012년 1월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출시, 22개월 만인 2014년 2월 처음으로 판매량 1000건을 넘어섰다.
이후 ‘카티스템’의 2000건, 3000건 판매 달성에는 각각 13개월과 11개월이 걸렸으며, 4000건까지는 7개월 반이 소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후 불과 6개월 만에 5000건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앞서 ‘카티스템’은 지난해 국내에서만 총 1770건을 판매해 전년(1236건) 대비 43% 성장한 바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은 출시 5년을 넘기면서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의 지속성을 증명했다”며 “의료진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올해도 판매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